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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정의 뇌활용연구실 19편] 마음을 운동하다, 막스플랑크 ReSource Project브레인 Vol.76 글쓴이 : 관리자 조회수 : 109 2019-07-29
[양현정의 뇌활용연구실 19편] 마음을 운동하다, 막스플랑크 ReSource Project브레인 Vol.76

양현정의 뇌활용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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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스플랑크 인간인지 뇌과학연구소 홈페이지




# 연구자로서, 연구하기 좋은 연구소를 꼽자면 세계에서 몇 군데 금방 떠오르는 곳들이 있다. 그중 한 군데가 막스 플랑크 연구소이다.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는 자연과학, 생명과학, 인문학 분야의 기초과학을 연구하는 곳으로 특히 혁신적이거나 자금과 연구기간이 많이 소요되는 연구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연구의 우수성에 집중하여,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도 배출해왔다.

이곳에서 2010년에서 2016년에 걸친 장기간동안, 이제까지와는 다른, 조금 독특한 프로젝트를 혁신적으로 지원했다. 마음을 훈련하는 방법을 연구한 ReSource Project가 바로 그것이다. 독일 막스플랑크 인간인지 뇌과학연구소의 사회 신경과학 연구실의 타냐 싱어 교수가 이끄는 팀이 이 프로젝트를 이끌었고 막스플랑크 소사이어티 (Max Plank Society)와 유럽 연구회(European Research Council)가 이 연구를 지원하였다.

사회에서는 고립, 스트레스, 심리적 긴장이 사회에서 점점 증가하고 있고, 마음을 훈련하는 것이 스트레스 반응, 신체적 건강, 회복력, 주의, 통찰력, 감정, 사회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어 왔다. 마음을 훈련한다는 것은 mental training, mental exercise를 번역한 것인데, 신체를 운동에 의해 훈련하여 근육을 키우거나 신체 건강을 증진시키 듯이, 마음 또는 정신 작용을 훈련하는 것을 통하여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는 것이며, 그 대표적인 방법이 다양한 명상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 ReSource Project



# 마음의 훈련에 대해서는 참가자들의 주관적 보고, 관찰된 행동학적 변화, 뇌영상이미지를 사용한 뇌기능과 구조에서 보이는 변화에 대한 연구결과가 기존에 축적되어 왔다. ReSource Project가 기존의 연구와 다른 점은, 이 변화들에 더하여 말초 자율반응, 스트레스 호르몬, 면역 파라미터 등의 건강요인을 조사하였고, 개개의 연구들이 주로 몇 개월만의 단기간의 변화를 추적했던 예전 연구들에 비해 일년이라는 기간을 타임스케일로 둔 점과, 한가지 훈련법이 아니라, 인지 및 사회정서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범위의 훈련법을 커버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타냐교수 연구팀은 다양한 명상의 방법이 서로 다른 뇌의 부위를 향상시킨다는 점을 연구결과 발견하였다. 운동에서 훈련하는 신체의 부위에 따라 몸의 변화가 유도되듯, 명상에서도 그 방법에 따라 훈련하는 두뇌 부위가 달라 개발되는 부위가 다르다는 것이다.

연구팀이 연구의 주제로 삼은, 명상 등 동양과 서양의 다양한 마음에 관한 훈련방법은 숙련된 명상 전문가들, 과학자들, 심리치료사들로 구성된 팀에 의해 개발되었다. 이 훈련들은 여러 가지 정신의 작용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되었는데, 구체적으로 주의 조절, 신체와 스스로에 대한 알아차림, 건강한 정서조절, 자기돌봄, 연민, 공감, 조망 수용 (자기자신의 관점과 타인의 관점을 별개의 것으로 구분하여 타인의 생각, 감정, 지식 등을 그 사람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디자인되었다. 전체적으로 참가자들의 정신 건강과 사회성 기술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결과에 대한 결과 리포트는 현재까지도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명상의 기전을 연구하는 필드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마음에서 비롯되는 질병을 흔히 심인성 질환이라고 한다. 마음을 돌보는 스트레스 관리 기술은 이러한 것을 예방 할 수 있는 큰 도구가 되고, 질환까지 언급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은 신체와 사회적 인간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스트레스 관리는 개인의 질병이나 사회 마찰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인데 이 중요성에 대한 대한민국 사회적 인식이 얼마나 무르익었는지 조금은 안타깝고 일이 터진 후의 치료만이 아니라 예방이 가능하도록, 일반 대중에게 이 부분에 대해 적극적이고, 많은 정보의 공유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글. 양현정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학과/융합생명과학과 교수
신경과학 측면에서 명상의 효과, 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하고 있는 양현정 교수는 일본 동경공업대학 생명공학과에서 생명정보(Biological Information)를 전공하여 학사,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2010년부터 기초과학 분야 세계적인 연구소인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다, 2017년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융합생명과학과 교수로 부임했으며 한국뇌과학연구원 부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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